- 시정요구 18건, 개선요구 76건, 건의 95건 등 총 189건의 처리의견 의결


[서초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초구의회(의장 고선재)는 구민을 대표해 집행부의 행정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고 15일 제345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 이번 감사에서 의회는 시정요구 18건, 개선요구 76건, 건의 95건 등 총 189건의 지적과 처리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는 문화·복지·안전·보건 등 구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지적이 제기됐다. 먼저 행정복지위원회의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민간위탁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쇼츠 브랜드화를 병행한 구정 홍보전략 추진 △아·태사법정의 허브 조성 사업의 방향성 및 정체성 정립 △세빛·고터 관광 특구의 특성을 고려한 사업 계획과 랜드마크 조성 △AI 관련 사업의 재편 및 내실화 △서초복지돌봄재단 출범 전 단계별 로드맵 수립 △젤타입 아이스팩 수거함 사업의 실효성 부족에 따른 시정 요구 등이 있었다.
재정건설위원회의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자치법규 보완·정비 요구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를 통한 외부재원 발굴 노력 △저조한 기금 운용 성과에 대한 개선 필요성 제기 △쿨링ㆍ온돌의자에 대한 유지관리 필요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체계 강화 및 추진 구조 개선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공정한 집행 기준 마련 △내곡동 주차장부지 민관협력 주차복합시설 건립의 협상 재검토 △분전함 위치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 △개방형 제연흡연시설에 대한 효과적인 운영방안 모색 △치매환자·가족지원 프로그램 지원 강화 및 민·관 협력 기반 마련 등이 제기됐다.
고선재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구민의 시선에서 집행부를 점검하고 견제하는 의회의 가장 본질적인 책무”라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제기된 지적사항들이 보다 실효성 있는 개선과 미래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 역시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겸허히 돌아보며 보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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