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가 지난 10일 ㈜페이지원과 반려동물 기술 교류 관련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자연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관련 연구의 협력과 제품 개발 기술 교류를 위해 체결됐다. 반려동물 행동과 생체정보 분석 정보를 연구사업에 활용하고 관련 기술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상호 간의 증진을 위한다는 내용이다. 협약을 계기로 상호 간은 학생과 기업 모두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기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주식회사 페이지원의 최금연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산업은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에 따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다”며 “자연과학고와의 이번 MOU를 통해 더 나은 반려동물 정보 연구를 위해 노력하며 학생들에게 기술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자연과학고 최범태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 대세 산업의 혁신적 인재로 성장해 나갈 발판을 마련했다”며 “광주자연과학고는 앞으로도 미래 핵심역량을 가진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자연과학고 애완동물과는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중 유일한 반려동물 관련 학과이다. 2004년 신설된 애완동물과에는 현재 67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미래 반려동물 인재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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