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1차 추경 심사…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병예방 등 예산 증액 중점 논의

이채봉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5 11: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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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간 회의서 시민안전실․소방본부 기정예산 대비 58억 2천여만원 증액한 1,590억 2천여만원 규모 통과
교육청 기정예산 대비 1,352여억원 증액한 9,560억 1천여만원 규모

 

[세종=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태환)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박성수)는 21일과 24일 양일간 2021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심사했다.

 

21일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 심사 결과 기정예산 대비 58억 2,737만 3천원 증액한 1,590억 2,074만 4천원으로 원안 가결했다.

 

이날 위원들은 심의 과정에서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안전 분야 예산을 충분히 반영하여 자전거 도로 및 각종 시설 등의 안전사고 예방과 화재 취약지역 등에 대한 초기 진압환경 구축으로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24일에는 교육청 소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예비 심사한 결과 기정예산 대비 1,352억 1,498만 4천원 증액한 9,560억 1,334만 4천원을 편성했다. 계수 조정 결과 교원인건비 명예퇴직수당 등 4개 사업에서 2억 2,055만원을 감액하고, 그 재원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등 12개 사업에서 2억 2,055만 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의 경우 불안정한 경기 상황에 대비하고 재정건전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교육재정 안정화 기금으로 460억 5,922만 8천원 증액된 2,275억 7,670만 9천원 규모의 적립금을 편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6-3생활권에 산울유치원.산울초등학교.산울중학교.캠퍼스고등학교를 설립하는 데 필요한 토지 및 건물을 취득하기 위해 교육청 소관 2021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승인했다.

 

교안위 위원들은 세세하지 않은 사업설명서로 인해 더욱 중요한 정책과 사업에 대한 논의 시간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사업설명서에 기본적으로 담겨야 할 내용들을 기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수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추경 예산안은 학생들의 원활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편성했다”면서 해당 사업들의 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예산 집행 시 세심히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교안위 소관 부서에 대한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5월 26일 시민안전실.소방본부와 5월 28일 교육청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5월 31일 제6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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