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민주 45.5% vs 국힘 43.3%, 지지정당 없음 7.2%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전화면접조사:긍정 32.6% vs 부정 59.5%,
ARS :긍정 41.7% vs 부정 55.0%
[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여론조사 꽃에서 조사한 2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전화면접조사 및 ARS 조사를 통해 각각 정당 지지율을 조사하였다.
먼저, 전화면접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5.6%, ‘국민의힘’ 26.7%, ‘정의당’ 1.3%, ‘그 외 다른 정당’ 1.4%, ‘지지정당 없음’ 33.5%, ‘모름/무응답’ 1.5%로 집계되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보다 오차 범위 밖에서 8.9%p 지지율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46.7%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22.9% 대비 두 배 이상 높았으며, 그 외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
단, 대전/세종/충청 및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세종/충청 ▲3.7%, 부산/울산/경남 ▲1.7%).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는 10명 중 6명이 ‘지지정당 없다’(64.1%)고 응답한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율이 11.3%에 그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약 10%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21.2%>국민의힘 11.3%). 30, 40대는 모두 오차 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서고 있으며, 특히 40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8.4%로 과반을 넘어 국민의힘과 4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반면, 60대 이상 연령대로 갈수록 국민의힘 지지율이 40%를 상회하며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15%p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양당 간 지지율 격차 16.3%p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우세하게 나왔다(더불어민주당 37.9%, 국민의힘 21.6%).반면, 상대적으로 정치 고관여층의 참여율이 높은 ARS 결과에서는 ‘지지정당 없음’ 응답이 7.2%로 전화면접조사 대비 25% 이상 낮아 상대적으로 정당 지지층의 비중이 높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45.5%, ‘국민의힘’ 43.3%, ‘정의당’ 2.9%, ‘그 외 다른 정당’ 0.7%, ‘잘 모름’ 0.4%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왔다.
지역별로 서울, 인천/경기, 광주/전라를 제외한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대비 약 6%에서 많게는 25% 이상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지지 정당 경향성은 전화면접조사와 유사한 가운데,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앞서며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과반을 넘어 큰 격차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더불어민주당 42.6%, 국민의힘 42.7%로 양당간 지지율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나 더불어민주당이 10% 이상 앞서는 전화면접조사 결과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한 전화면접조사 결과 ‘잘하고 있다’ 32.6%, ‘잘 못하고 있다’ 59.5%로 긍-부정의 격차가 26.9%p로 부정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ARS 조사 결과는 ‘잘하고 있다’ 41.7%,‘잘 못하고 있다’ 55.0%로 부정 평가가 13.3%p 더 높아 두 조사 모두 부정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대구/경북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6.4%p 앞서는 것을 제외하면 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하며, 이 중에서 부산/울산/경남 외 지역의 부정 평가가 20%p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봤을 때,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높게 응답되었다. 특히, 18~29세와 무당층 응답률이 60% 이상으로 당파성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10명 중 6명 이상이 ‘잘 못하고 있다’로 평가하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63.5%가 긍정 평가한 것과 달리 진보층(부정평가 87.8%)을 비롯해 중도층에서도 10명 중 6명 이상은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66.4%에 달했다.
반면, ARS 조사에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 53.5%로 부정 평가를 9.8%p 앞서고는 있으나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높게 집계된 대전/세종/충청,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지역에서의 긍정 평가는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만 긍정 평가가 앞서며(60대 긍정 58.1% > 부정 39.2%, 70대 긍정 67.3% > 부정 28.6%), 중도층의 국정 평가는 긍정 41.0%로 부정평가 55.7%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관 : 자체조사(여론조사 꽃)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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