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 작가와의 만남, 독서토론으로 이어지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사유의 힘을 느끼고 기를 수 있는 시간 마련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마석고등학교(교장 이춘오)는 질문하는 학교 연계 프로그램 중 하나로‘질문이 있는 독서캠프’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질문을 통해 ‘나’, ‘너’, ‘세상’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독서캠프는 1부 영화 감상, 2부 작가(최양선)와의 만남, 3부 독서토론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여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봄으로써 ‘나’를 알고 타인과 소통하며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외면했던 마음 속 상처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몬스터콜)를 감상하고 책(몬스터콜스)을 읽으며 학생들은 마음 한 켠의 짐을 내려놓고 내면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독서캠프는 질문하는 학교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어 책을 읽고 ‘나’에 대한 질문 만들기, 질문으로 하브루타 하기, 선정된 질문으로 전체 토론하기 등 질문·토론 활동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독서캠프에 처음 참여했다고 밝힌 1학년 학생은 “독서캠프를 통해 평소에 깊이 하지 못했던 생각들을 할 수 있었고 나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이춘오 교장은 “독서캠프는 인문학이 삶 속에 녹아있음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며 심미적 감성역량과 창의적 사고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이번 독서캠프를 통해 인문학의 숲에서 자신과 세계를 깊이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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