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실습형 감정코칭 연수로 자녀 관계 실질적 변화 체감

송민수 / 기사승인 : 2025-07-21 11: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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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시대 우리 자녀 행복 레시피-공감 소통 사랑의 기술 ’심화연수-

◦ 기본 연수 후 50일 감사일기 쓰기 중 30일 이상 작성 학부모 참여
◦ 학부모 스스로의 감정 인식과 자녀 관계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
◦ 자녀에게 해결책 제시보다 감정 공감이 중요함을 깨닫는 계기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대를 맞아 학부모의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달여 간 감정코칭 연수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는 단회성 강의를 넘어, 기본 연수 - 감사일기 프로젝트 - 심화 연수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부모 스스로의 감정 인식과 자녀와의 관계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5월 시작된 기본 연수에 이어, 학부모들은 디지털 도구 ‘패들렛(Padlet)’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50일간 감사일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30일 이상 일기를 꾸준히 작성한 100여 명의 학부모들은 7월 15일(화), 17일(목) 오전과 7월 19일(토) 오후에 걸쳐 심화 연수에 참여해 배움의 깊이를 더했다.
 


심화 연수는 HD행복연구소 수석강사인 김민정, 윤지영 강사가 진행하였으며, ▲자녀의 말걸기에 대응하는 3가지 대화법 ▲감정코칭 5단계 ▲부모의 양육 유형 파악하기 ▲부모의 초감정 알아보기 등을 강의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감정코칭은 단순히 아이를 위한 기술이 아니라, 엄마인 나 자신을 위한 힐링의 시간이기도 했다”며, “감사일기를 쓰면서 나의 감정을 돌아보고 여유를 찾게 되었고, 심화 연수를 통해 아이에게도 ‘엄마는 네 편이야’라는 마음을 전하는 연습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부모는 “듣기만 하는 이론 강의와 실제 상황을 연습한 것은 완전히 달랐다. 직접 체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꼈다”며 실습형 교육의 지속적인 운영을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은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감정을 먼저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핵심 메시지를 내면화하게 되었고, 이는 아이와의 일상 대화 속에서 실천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특히 감사일기 프로젝트는 부모 스스로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기이해와 가족 간 관계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두 달여 간 꾸준히 참여하며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한 학부모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 체험형 연수를 확대 운영해 자녀의 정서적 성장뿐 아니라, 부모 자신의 성장을 함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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