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송라초등학교 급식실 현대화사업을 통해 새롭게 급식실 갖춰
◦ 기존의 낡은 조리시설과 교실배식에서 벗어나 쾌적한 급식환경 제공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남양주송라초등학교(교장 김영석)에서 5월 31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 2층, 306석 규모의 ‘급식실 현대화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그동안 남양주송라초는 학생과 교직원 900여명이 교실배식을 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또 낡은 조리시설로 인해 학교급식 운영 및 위생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지난 2023년 5월, 급식실 및 식당 리모델링공사 마련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예산(교육비 특별회계) 11억 6,000만원을 투입하여 ‘급식실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연면적 633㎡(조리실 318㎡, 식당 315㎡)에 좌석수는 306석으로 HACCP 시스템에 적합한 전처리실, 조리실, 세척실 등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영석교장은 “남양주송라초 아이들에게 더 쾌적한 급식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무척 행복하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준공식에 참여했던 전교학생회장 허예솔 학생은 “급식실 완공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예쁘고 멋진 급식실에서 먹을 점심시간이 너무 기대되고 즐겁다. 영양사선생님, 조리사 선생님들께서 만들어주시는 밥을 맛있게 먹고 키도 쑥쑥 자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급식실 준공식에 참석한 남양주송라초 학부모회 이정희회장은 “그동안 비좁은 교실에서 밥을 먹느라 고생을 했는데, 우리 아이들이 깨끗하고 훌륭한 급식실에서 급식을 먹을 수 있게 되어 무척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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