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자는 구청장·군수, 부산 소재의 각급 기관장, 시민·사회·직능단체나 사업체의 장, 일반시민 20명 이상의 연명으로 추천할 수 있어
◈ 오는 9월까지 현지 조사와 심사위원회를 통한 면밀한 심사 후 선정… 10월 초 '부산시민의 날' 행사 때 시상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문화방송(주)은 오늘(11일)부터 7월 25일까지 '제41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1985년 제정돼 올해 41회를 맞이하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부산을 빛내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부산의 가장 명예로운 상이다.
현재까지 총 263명의 자랑스러운 시민이 수상하며 나눔과 배려, 정이 넘치는 부산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
시는 대상을 비롯해 ▲애향 ▲봉사 ▲희생 부문별 본상·장려상으로 나눠 총 7명 이내 수상자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대상’은 대표 향토기업 경영인으로서 50여 년간 부산의 경제·산업·사회 전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현승훈 화승 회장’ ▲‘애향’ 부문에는 생명나눔과 지역 문화진흥 등에 헌신한 ‘박수용 (사)대한민국팔각회 총재’ ▲‘봉사’ 부문에는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이문종 선우이용원 대표’와 ‘송승 자원봉사자’, ‘윤경숙 마당집 대표’ ▲‘희생’ 부문에는 시민의 생명을 구호한 ‘유세림 ㈜일렉파워 사원’과 ‘손동환 주택관리공단 부산덕천2관리소 주임’이 선정됐다.
추천 대상은 ▲애향·봉사·희생 부문별 선정기준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로, ▲부산시에 3년 이상 거주한 자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 경력이 없는 자 ▲최근 1년 이내 시장 표창 이상의 포상을 받지 않은 자 ▲기타 포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시민이다.
후보자 추천은 구청장·군수, 부산 소재의 각급 기관장, 시민·사회·직능단체나 사업체의 장 또는 일반시민 20명 이상의 연명을 통해 가능하다.
오는 7월 25일까지 시 자치행정과로 우편, 방문접수 또는 전자우편(tang0901@korea.kr)으로 추천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추천받은 후보자는 9월 중순까지 현지 조사와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랑스러운 시민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면밀하고 공정하게 공적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결정되며, 수상자는 10월 초 '부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표창패를 받는다.
시민상 후보자 추천 접수와 관련한 공고문과 구비서류는 시 누리집 고시공고(www.busan.go.kr/nbgosi) 또는 구·군 총무과(행정지원부서)를 방문해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자치행정과(☎051-888-1838)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올해로 제41회를 맞은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시민행복도시 부산'을 위해 헌신해 온 시민에게 수여하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라며, “지역 사회의 훌륭한 분들이 수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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