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시장 취임 이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온 지산학 협력 정책의 가시적 성과
◈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 분야별 유치액 순위는 ▲기계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농림수산식품 순으로, 연구 수행 주체는 ▲대학 ▲중소기업 ▲출연연구소 순으로 높게 나타나
[세계타임즈=부산 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으로 매년 1조 원 이상의 국가연구개발사업 국비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1조 3,312억 원을 유치해 전년 대비 17.2퍼센트(%) 증가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최근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 발간한 ‘2023년 국가연구개발사업 부산시 유치현황’ 보고서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연구개발 부산 유치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가 연구개발예산의 연평균증가율(CAGR)은 8퍼센트(%)인데 반해, 시 국가연구개발사업 유치액의 연평균증가율은 9.3퍼센트(%) 수준으로 조사됐다.
<국가연구개발 유치 현황> (단위:억 원, %) | ||||||||
구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CAGR |
전체 | 192,687 | 195,744 | 205,306 | 238,803 | 265,791 | 286,782 | 305,731 | 8.0 |
부산 | 7,798 | 8,765 | 9,120 | 9,626 | 10,002 | 11,355 | 13,312 | 9.3 |
부산 국가연구개발사업 유치액은 2021년 최초로 1조 원을 돌파한 이래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2022년 대비 2023년 전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이 6.6퍼센트(%) 증가한 것에 비해 시 유치액은 전년 대비 17.2퍼센트(%) 증가했다. 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주요 부처별 지자체 사업 유치액 순위는 ▲해양수산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 개정된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총 22개 대분류) 기준 연구 분야별 유치액은 ▲기계 분야가 가장 높았고 ▲과학기술과 인문 사회 분야가 뒤를 이었다. 또한, 연구 수행 주체는 ▲대학 ▲중소기업 ▲출연연구소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중소기업(22.6%), 대학(9.2%) 순으로 국비유치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매출 증가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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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 같은 국가연구개발사업 유치 성과와 관련해, 2021년 4월 박형준 시장 취임 후 시가 속도감 있게 추진해온 지산학 협력 정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것임과 동시에 시가 선제적으로 5대 선도사업 선정 등 지속 가능하고 미래먹거리로써의 중대형 사업 유치 활동을 적극 수행해온 결과로 분석했다.
※ 자원순환산업 클러스터(국비 460억, 주관: 시, 21년),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국비 570억, 주관: 부산테크노파크, 21년), 소부장 특화단지(국비 6,749억, 주관: 시, 23년), 글로벌 선도연구센터(국비 487.5억, 주관: 부산대, 24년)
또, 시 산하 출자·출연 기관인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관련 기관들이 시를 중심으로 대학,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연구개발사업 유치에 나서고,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의 정책기획부터 시비 지원 타당성 조사를 통한 투명하고 건전한 연구개발사업 유치 지원의 결과로 풀이했다.
※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국비 237억, 주관: 부산테크노파크, 21년),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랩 실증단지(국비 296억, 주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22년), 부산형 국가혁신클러스터(2기) 구축(국비 319억, 주관: 부산지역산업진흥원, 23년)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의 3년 연속 1조 원 이상 국가연구개발사업 유치 성과는 우리시의 지산학 협력 정책의 성과이자 부산의 미래산업 육성 전략의 출발이 성공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시를 중심으로 시 산하기관과 대학, 지역의 기업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미래산업을 유치하고 부산의 산업구조를 재편해 청년들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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