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과 연계한 ‘그림책 읽어주는 우리가족’ 책 읽기 프로젝트 실시
◦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움 3UM 교육 운영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호평유치원(송시연)은 유아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유치원 학부모회 ‘책누리 선생님’이 주관하는 책사랑 호평 독서교육을 실시한다.
‘책누리 선생님’은 유아 대상으로 책을 읽어주며 유아가 책읽기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 책보기를 즐길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만든 재능기부 학부모회이다.
6월 3주부터 5주 중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책누리 선생님 신청 및 사전 교육 ▲‘책누리 선생님’과 책 읽기 ▲사후 독후활동 순으로 이어졌다.
유아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을 골라 책을 읽어주고 책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거나 사후활동을 한다. 또한 유아가 추천한 책을 해당 가족이 읽어주는 영상을 제작하여 유아들에게 책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비대면 활동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7명의 학부모들이 ‘책누리 선생님’으로 참여하였으며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유아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니 집중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고 그림책을 연령별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유아들과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을 더 연구해 보고싶다"고 말했다.
교사들도 "활동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그림책 선정의 기준, 그림책 함께 읽기, 이야기 나누기 등 책보기 활동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유아의 책보기 습관 형성을 위해 학부모와 파트너십을 갖고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독서교육을 지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송시연 원장은 "책누리 선생님 활동은 배움의 시·공간을 확장하고 유아가 스스로 책을 통해 꿈을 펼치는 기회가 되는 독서활동"이라며 "미래를 주도해 갈 유아들을 위해 독서교육을 학부모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평유치원은 책 속의 보물을 찾아 ‘새로움’을 더해가는 독서교육으로 ‘책누리 선생님’외에도 호평도서관 견학, 책여행 도서관 견학, 북적북적 책 올림픽 등 다양한 독서행사를 운영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성장하는 책사랑 호평 독서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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