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2024학년도 주말과정 입학식 개최

손권일 / 기사승인 : 2024-03-13 10: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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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연령 64세의 만학도 신입생 128명 입학 -

 

[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전남여고부설방송통신고가 지난 10일 ‘2024학년도 주말과정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재학생 및 입학생 가족들이 모여 배움의 끈을 놓지 않은 평균연령 64세의 신입생 128명을 축하했다.
 

▲ 신입생선서
▲ 담임교사 소개

 

입학식은 ▲개회 ▲국민의례 ▲입학 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학교장 축사 ▲교직원 소개 ▲교가 제창 ▲선후배 인사 ▲학교생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여고부설방송통신고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 40세 이상의 성인 학습자들이 정규 고등학교 졸업장을 수여받을 수 있는 대안교육 제도이다. ‘주말과정’은 학생들이 평일에는 컴퓨터나 모바일 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학습을 하고, 주말(일요일)에 월 2회 학교에 등교해 수업을 받는다. 반면 ‘평일 주간과정’은 중(월~금)에 학교에 등교해 학습을 한다.

또한 학생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방송통신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누구나 대학에 진학해 학업을 더 이어갈 수 있다.

전남여고부설방송통신고 조병현 교장은 “교정의 홍매와 백매가 활짝 피어 이번 신입생들의 입학을 반겨주고 있다”며 “우리 학교 구성원들 모두가 갖가지 사연으로 제때 못다 이룬 여러분들의 고등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부득이하게 정규교육의 기회를 놓친 여러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시민들이 꿈을 잃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고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여고부설방송통신고는 1974년 인가를 받은 후 그동안 49회의 졸업식을 개최했고 총 8,98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의 신뢰받는 방송통신고등학교로 정착했다. 현재는 주간과정(구 지원중학교 소재) 3개 학급에 67명, 주말과정(전남여고 소재) 12개 학급에 372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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