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술력·일본 창의성 결합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IP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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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니모션-아츠히토 세키 MOU 체결식.(사진=경콘진) |
이번 협약은 경콘진이 ‘지커넥션 마켓 공동관’을 통해 경기도 콘텐츠 기업의 해외 네트워킹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한 결과로, 경콘진의 해외 진출 지원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다.
경콘진은 지난해 TCCF 첫 참가를 통해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과 ‘글로벌 콘텐츠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도 협력을 이어가며 11월 4일부터 4일간 투니모션을 포함한 도내 애니메이션 IP 기반 기업 7개사의 해외 진출 활동을 지원했다.
TCCF(Taiwan Creative Content Fest)는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콘텐츠 마켓이다. 지난해 기준 52개국 1,031개 기업, 2,644명 등록, 26,435명의 방문을 기록한 글로벌 콘텐츠 교류의 중심지다. 올해 행사에서는 창작자와 산업 관계자, 스타트업 간 활발한 협력과 공동 제작이 이어지며 아시아 콘텐츠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체결된 신규 프로젝트 ‘Cryptid Chaos’는 아츠히토 세키가 창작한 오리지널 IP로, 미스터리와 판타지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세계관과 세밀한 비주얼 콘셉트를 특징으로 한다.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1분에서 2분 길이의 애니메이션 티저를 공동 제작하며, 완성도 높은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공동제작·투자·배급 단계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투니모션 조규석 대표는 “경콘진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아시아 콘텐츠 교류의 중심지인 TCCF에서 MOU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한국의 제작 기술력과 일본의 창의성이 만나 새로운 글로벌 애니메이션 IP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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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대표 이미지.(사진=경콘진) |
탁용석 원장은 “이번 협약은 경콘진의 ‘지커넥션’ 사업이 해외 현장에서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진 사례이며 중소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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