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타임즈=한성국 기자]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구, 이하 경북기계공고)는 2023년 9월 25일(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2023년 과정평가형 우수교육훈련과정 경진대회’에서 정규교육기관 부분 대상(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란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설계된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엄격한 내·외부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한 교육생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학력·전공 등의 제한으로 산업기사 자격증에 도전할 수 없었던 직업계고 학생들은 이 제도를 통해 재학 중에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기계·메카트로닉스 분야 마이스터고인 경북기계공고는 2020학년도 입학생부터 과정평가형 자격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산업기사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시스템과에서 운영 중인 생산자동화 산업기사 과정은 2022년도 81.25%였던 합격률이 2023학년도 94%로 대폭 상승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
경북기계공고 학생들은 자격별로 1학년 2학기에서 2학년 2학기까지 총 600~ 70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훈련 후, 내부평가 및 최종 외부평가를 거쳐 재학 중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졸업 후 기술·신산업분야로 진출하는데 활용 할 수 있다.
김종구 교장은 “경북기계공고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의 직업교육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산업 분야의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채계적인 특성화 교육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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