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병원, ‘백년을 살아보니’ 저자 김형석 교수 초청강연 성료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9 1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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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1월 21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이자 ‘백년을 살아보니’의 저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이번 초청강연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백세시대,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인생철학과 행복의 비결에 대해 2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김형석 교수는 강연에서 “백년을 넘게 살아보니 더불어 사는 것이 인생을 제일 올바르게 사는 길인 것 같다. 나를 위해 살면 남는 게 없고 더불어 살면 그보다 행복한 것이 없다”며 ‘더불어 사는 것이 행복한 인생’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인간관계는 선하고 아름답게 가져야 한다. 아첨하는 사람, 자신의 출세를 위해 동료를 비방하는 사람, 편가르기 하는 사람은 멀리하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김형석 교수님은 여전히 쉼 없이 배우고 공부하는 삶을 통해 참다운 원로지식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오늘 강연을 통해 인생의 대선배이자 큰 스승인 김형석 교수님의 인생 경험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형석 교수는 100세가 넘은 고령임에도 지난해 183회의 강연을 했고 60여 편의 신문 칼럼을 기고했다. 또 스테디셀러 ‘백년을 살아보니’를 비롯한 100여 권의 도서를 집필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교양강좌, 개원 40주년 기념음악회 및 사진전 을 개최해 한 달간 다채로운 행사로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있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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