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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파주 공립단설 다율유치원(원장 박경숙)은 24일(금) 재원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겨울철 급격히 추워진 날씨와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해 우리의 신체가 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여 급성 심정지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하여 위급상황 시 안전 대처 능력을 기르고자 학부모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유아를 양육하는 학부모들이 가정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음식이나 이물질로 인한 기도 폐쇄에 대처하는 하임리히법 교육 ▲응급처치의 중요성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 ▲영아·소아의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을 배워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더불어 심정지 환자를 목격한 상황을 가정하여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가슴압박 소생술을 시행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보는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평소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고 있었지만,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실습까지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뜻깊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숙 원장은 “이번 학부모 연수가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대처 능력을 높이고, 언제·어디서 발생될지 모르는 위험 상황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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