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청소년 연극동아리 참여…창작과 연기, 협업의 과정 담아 무대서 꽃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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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회 군포청소년연극제 막무가내 기념촬영.(사진=군포시청소년재단) |
이번 연극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준비하고 표현하는 과정 중심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흥진고등학교, 산본고 등학교, 군포중앙고등학교 등 관내 6개 청소년 연극동아리 약 100여 명이 참가해 각 팀이 직접 만든 작품을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무대에서는 첫사랑의 설렘과 고민을 그린 청소년극, 사회적 관계 속 정체성을 탐구한 창작극, 유머와 감동을 동시에 주는 단막극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이 공연되어 관객들에게 웃음과 공감, 때로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이번 연극제는 대본 제작, 연출, 음향·조명 계획, 홍보물 작업까지 청소년 주도 운영 체계를 강화해 참여한 청소년들이 협업·토론·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큰 의의가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하루하루 연습과 준비의 흔적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묻어났다”, “청소년들의 무대 집중도와 표현력이 기대 이상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올해 연극제는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여 청소년들이 스스로 무대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극제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감정과 목소리를 표현하며 무대 위에서 성장하는 경험을 가졌고, 시민들에게는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의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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