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마이스터고, 독일 SIEMENS(지멘스)와 손잡다!

한윤석 / 기사승인 : 2024-07-13 0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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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턴십을 통한 상호 교환학습 실시-

 

[대구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경일, 이하 대구일마고)는 지난 7월 3일(수) 독일 베를린에서 세계적인 기술 기업인 SIEMENS(지멘스)와의 인턴십을 통한 학생 상호 교환학습을 체결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대구일마고는 2017년부터 마이스터의 본고장인 독일의 직업학교에서(아우스빌둥-독일의 듀얼직업교육시스템)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직업 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SIEMENS(지멘스)는 자동화 및 제어, 에너지, 전력 발전, 의료 등 10개의 주사업 부문을 가진 복합 기술 기업으로, 190여 개의 국가에서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대구일마고와 체결한 상호 교환학습은 ‘SIEMENS’가 고등학교와는 최초로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구일마고는 6월 25일(화)부터 7월 6일(토)까지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을 위한 사전 답사를 위해 베를린에 방문하였으며, 기존에 교류학습을 실시하고 있던 BEW(베를린 전력회사)와 더불어 새로운 기업을 발굴하고자 SIEMENS의 문을 두드렸다.

SIEMEN는 독일 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구일마고 학생들이 기술적 역량을 갖추고 독일어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고 있다는 점을 신뢰하여, 올해부터 ‘Siemens Professional Education’과정에 대구일마고 학생 3명이 2주간의 인턴십에 참가하도록 하였다. 또한, 2025년 4월 SIEMENS 아우스빌둥 학생들을 대구일마고에 교환 학생으로 보내기로 하였다.

이로써 대구일마고는 독일의 여러 대기업에 학생들을 취업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대표적인 글로벌 현장학습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한편,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9주간) 실시되는 글로벌 현장학습은 기업 실습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의미 있는 활동으로 구성되는데,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베를린에 있는 주독일한국교육원 및 주독일대사관 견학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베를린 한인회에서 실시되는 메이커 봉사활동을 통해 베를린 거주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재능봉사에서 매일 아침 연마한 태권도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김경일 교장은 “우리 학교의 독일 교환학습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다.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마인드를 제고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해외 취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길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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