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은 지역 내 조경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고, 시민들이 우수한 조경 공간을 통해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조경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됐다.
□ 대상 : 두류역자이 아파트 조경
‘두류역자이 아파트’ 조경은 ‘고요한 고급스러움(Serene Garden)’을 콘셉트로 숲과 정원, 수경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인 경관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지 중심부에 대규모 광장을 배치하고, 세렌의 광장, 엘리시안 뜰, 잔디광장, 펀펀숲마당 등 다양한 주제의 정원을 조성해 주민과 지역사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수경시설과 식재를 결합한 ‘물의 마당’과 2층형 티하우스를 중심으로 고요하고 세련된 도시형 정원을 연출했으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놀이공간도 마련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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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_두류역자이 |
□ 최우수상 : 욱수동 Slow life 일반건축물 조경
‘욱수동 Slow life’는 도시와 자연이 만나는 접점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열린 복합문화·상업 공간으로 조성된 점이 돋보였다. 낙우송원, 온실원, 사초원, 자작나무원, 상록원 등 5개의 주제 정원을 배치해 사계절 다양한 경관을 제공하며, 낮과 밤 모두 이용 가능한 열린 산책형 공간으로 완성했다.
특히 담장을 두지 않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 속 휴식과 교류의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의 새로운 도시문화 공간 모델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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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수상_욱수동 슬로우라이프 |
1995년을 시작으로 올해 30회를 맞은 ‘대구광역시 조경상’은 최근 2년간 조성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구광역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의 심의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박희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대구시 조경상이 창의적인 조경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이 함께하는 도시숲 조성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시녹화 장려와 경관 개선을 위해 우수한 조경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조경 분야의 발전과 민간 부문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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