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주거특화 거점시설 '부산 창업가꿈' 3호점 오늘(11일) 개소

이용우 / 기사승인 : 2024-11-11 07: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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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1. 16:30 동의대학교에서 개소식 열려… 동의대 내 기숙사(효민생활관)를 창업기업 지원시설로 탈바꿈해 사무 및 주거공간 25실, 공용 멀티룸, 라운지 등 조성
◈ '부산 창업가꿈'은 청년 창업인에게 창업 공간 외 정주 여건을 제공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현재 3곳 운영, 2곳 조성 중
◈ 이번에 개소한 3호점은 공간 설계 과정에서부터 지역 청년 창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정보교류 등 창업 네트워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1일) 오후 4시 30분 동의대학교에서 15분 도시 지역특화 창업 거점시설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동의대점(부산진구)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개소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헌승 국회의원, 한수환 동의대 총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입주 기업, 청년 창업인 등이 참석한다.

 '부산 창업가꿈*' 3호점인 동의대점(부산진구)은 대학교 내 기숙사(효민생활관**)를 리모델링해 창업시설로 탈바꿈한다. 사무 및 주거 공간 25실, 공용 멀티룸, 라운지 등이 조성돼 지역 내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창업 활동을 안정적으로 펼칠 수 있는 창업형 보금자리로 다시 태어났다.
 

 3호점 동의대점은 동의대에서 전담 운영하며, 지난 10월 30일 준공했다.
 

* 부산 창업가꿈: 창업을 꿈꾸는 사람과 기업·기관과의 연결을 통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창업·주거복합공간 브랜딩 이름(네임)
** 동의대(효민생활관): 25실 규모 조성 ▹보육실(16실/32명), 창업ㆍ주거(9실/9명), 공용 멀티룸, 라운지 등

 이번 3호점은 그간 1호점(동서대), 2호점(부산경상대) 개소 사항을 반영해, 공간 설계 과정에서부터 지역 청년 창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정보교류 등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넓은 공용공간을 조성했다.
 

 위워크(WeWork) 등과 같은 민간의 넓고 자유로운 공유 오피스 수준의 라운지 조성 등 입주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기관인 동의대와 부산진구에서 기존 사업비 9억 원외에 5억 원을 추가로 부담하는 등 지역 내 성공적인 창업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 대학, 구의 적극적인 연계 협업으로 이번 3호점 개소 시, 최초 입주기업 모집에 총 17개 기업이 신청했고 자격 검증 후 최종 12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해 입주율 84퍼센트(%)를 달성했다.
 

 입주기업*은 인공지능(AI), 로봇 분야 중심이며, 특히 선정기업 중 ㈜이백스는 울산에서 이전해 온 기업으로 역외 기업유치 효과도 누리고 있다.
 

* 입주기업 : ㈜코아이 등 12개 기업 입주확정, 특히 ㈜이벡스는 울산에서 이전한 역외기업임

 동의대 주변은 지난해(2023년) 시(市)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의리단길’ 브랜드를 안착시킨 지역으로 젊은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드는 민간 주도의 환경변화를 이룬 경험이 있어, 이번 ‘부산 창업가꿈’ 3호점 조성이 지역 내 청년 창업 활동의 마중물 역할을 하리라고 기대된다.

 한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조성 사업은 청년 창업인에게 창업 공간 외 정주 여건을 함께 제공해 청년의 지역 내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특화해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2023년) 6월 동서대(사상구), 부산경상대(연제구)를 시작으로 오늘 개소한 동의대(부산진구)까지 3곳이 운영 중이며, 4호점 동구(공공플랜)와 5호점 해운대구(벤처기업협회)는 올해 말 개소를 목표로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 동서대(사상구)-제조, 부산경상대(연제구)-웹툰, 공공플랜(동구)-문화관광, 동의대(부산진구)-정보통신, 부산벤처기업협회(해운대구)-인공지능 등으로 지역별 특화

 박형준 시장은 “부산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이 부산 구석구석 스며들게 할 '부산 창업가꿈'에서 '유니콘 기업'이 많이 탄생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안정적인 창업 환경이 부산 곳곳에 모세혈관처럼 퍼지고, 청년의 꿈이 부산으로 집결해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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