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스 장애인 무용단(단장 임인선, 단원 100명)은 2007년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으로만 구성돼 창단된 단체로, 성남시 등의 후원으로 이번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
선보이는 무대 공연은 한국무용 ‘파랑새의 꿈’과 ‘부채춤’, 현대무용 ‘함께의 울림’, 발레 ‘코펠리아 프렐류드 마주르카’, 성악 이중창 ‘바람의 빛깔’, 창작무용 ‘진풍정’ 등 6개의 작품이다.
필로스 성남 예술단과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정자유스센터 무용단이 협연한다.
장애인의 예술성과 창의성,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경계를 허물어 사회통합을 이루는 공연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은 △정자유스센터와 장애청소년활동지원 사업 △대안학교, 분당서울대병원 환자 등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모두가 평등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게 될 것”이라면서 “장애인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뒷받침해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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