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명 대상, 이번 행사에 지역 내 활약하는 보건사업 자원봉사자 우선 초청
- 13시부터 1층에서 ▲골밀도 ▲혈압·혈당 ▲손 씻기 체험부스 3개도 함께 운영
- 전성수 구청장,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존엄한 삶 영위하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서초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5일(금) 13시 30분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웰다잉 건강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가 연중 추진하는 ‘힐링과 건강하모니 「서초 건강콘서트」’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최근 고령화 가속화와 가족구조 변화 등 사회·경제적 문제로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품위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하는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건강콘서트는 주민들이 삶을 돌아보고 오늘의 삶에서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를 찾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법의학자인 유성호 서울대 교수가 ‘법의학자가 바라보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이 되어온 숨은 조력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지역 내에서 활약하는 금연코칭단, 해충특공대 등 보건사업 자원봉사자를 우선 초청한다. 아울러 행사 당일에는 강의 외에도 구민들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13시부터 구청 1층 로비에서 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골밀도 간이 검사 ▲혈압·혈당 측정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등 3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힐링과 건강하모니 「서초 건강콘서트」’는 계절별 주요 건강문제를 다루며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강의 시리즈로 지난 6월에는 고도일 신경외과 전문의를 초빙해 ‘척추관절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개최한 바 있다. 구는 건강콘서트와 함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건강관리 인식을 높이고 건강생활 실천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삶의 존엄하고 의미 있는 마지막을 준비하는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웰다잉 건강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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