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소리박물관, 하루 일과를 민요로 <당신의 노래일기> 공연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08-19 07:11:01
  • -
  • +
  • 인쇄
- 서울우리소리박물관, 국악 아티스트 협업 <당신의 노래 일기> 공연 개최
- 선조들의 삶을 담은 향토민요를 활용하여 지금의 이야기로 노래하는 공연
- 8.31(일), 9.28(일), 10.26(일) 공연, 접수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진행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국내 유일 민요 전문박물관인 서울시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음악공장 노올량(대표 민소윤)과 협업하여 향토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당신의 노래일기>를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에 개최한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으로, 잊혀져가는 향토민요를 전승하기 위해 2019년 11월에 설립된 국내 첫 민요 전문 박물관이다. 창덕궁 앞에 위치하며, 전시·교육·문화행사 등을 활발하게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향토민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고즈넉한 한옥 누마루에서 진행된다.

 <당신의 노래일기>는 식사·놀이·노동·수면 등 선조들의 일상 속에서 널리 불리던 향토민요를 활용하여 오늘날의 일상을 새롭게 풀어낸 창작 공연이다. 공연은 아침·점심·저녁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며, 하루의 흐름에 따라 일상의 순간들을 노래로 담았다.
 

 프로그램은 <밥이 다 되었습니다>, <마냥 마냥 놀아라>, <냉장고를 부탁해>, <노래일기>, <자장가> 등 총 15곡으로 구성되며, 향토민요의 정서와 선율을 바탕으로 한 신작과 기존 노올량의 창작곡이 함께 어우러진다.

 출연진인 국악아티스트 음악공장 ‘노올량’은 2018년 대금 연주자 민소윤을 중심으로 결성된 5인조 팀으로, 섬 지역을 돌며 주민들의 삶을 기록하는 <섬 아리랑 프로젝트>, 싱글 앨범 <명절에 듣기 좋은 국악> 등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독창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공연 일시 및 예약 일정은 다음과 같다.
 

○ 공연일시 : 매달 마지막주 일요일 8.31.(일), 9. 28.(일), 10.26.(일)
   11시 / 14시(1일 2회, 회차별 내용 동일)
○ 예약일시 : 각 공연 전주 화요일 8.19(화), 9.16.(화), 10.14(화) 오전 10시부터
○ 예약방법 :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 회차별 25명씩 선착순 마감
 

※ 자세한 내용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누리집(museum.seoul.go.kr/sekm) 또는 전화(02-721-7514)로 문의하면 된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이번 공연은 향토민요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로, 시민들이 민요의 멋을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