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에게도 사랑과 관심이 필요해요"
![]() |
▲ © 세계타임즈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지역별로 노인 학대 신고 접수율이 노인인구 천 명당 적게는 1명 많게는 4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대는 노인을 상대로 한 신체적·정서적·성적 폭력, 경제적 착취, 가혹행위, 유기, 방임 등 말한다.
대부분의 피해 노인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를 당하지만 학대를 단순히 생각하거나 가해자인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신고를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가해자들은 죄의식 없이 반복적으로 노인을 학대경우가 생긴다.
그렇다면 노인들이 학대로부터 벗어 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바로, 발견 즉시 112에 신고를 하고 경찰에서는 초기단계에서부터 적극 대응 하는 것이 피해자 뿐만 아니라 가해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가해자의 처벌만이 목적이 아니라 성행교정 및 피해자 보호 지원이 함께 고려되기 때문에 노인 학대 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했을 때는 경찰(112) 또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이나 보건복지부(129)에 신고하면 된다.
경찰에서는 신고로 적발된 가해자를 엄중히 처벌하고 수사 이후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으로 피해 회복과 재발방지에 나서는 한편, 학대 노인에게는 재발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전문가, 노인보호전문기관 등과 공조해 피해자에게 쉼터 입소와 심리 상담, 의료, 주거, 생계면에서 많은 지원을 해준다.
현재의 내가 시간이 흘러 노인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자신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거란 일이 어느 순간 내가 겪을 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노인들에게도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주어 올 겨울 추운 날씨에도 훈훈한 날이 되길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